테스토스테론 억제 치료를 받는 나이든 전립선암 환자들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Paul Nguyen 박사와 연구진은 초기 단계 전립선암으로 치료받은 78,000여명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호르몬 억제 요법을 받은 남성들의 경우7%가 추후 몇년동안 임상적 우울증으로 진단되었으나 이 치료를 받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들은 5%만이 우울증을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위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인 암의 심각한 정도, 연령, 교육같은 것을 조정한 후에도 호르몬 치료눈 전립선암 환자의 우울증 위험을 2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치료를 받은 기간이 길수록 우울증 위험도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호르몬치료가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와 우울증과 강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6개월미만 호르몬 치료를 받은 남성들은 6%가 암진단이후 3년안에 우울증이 발생했다. 최소 3년이상 호르몬치료를 받은 남성들은 8%가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연구진은 "호르몬 치료가 우울증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에는 몇가지가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가 기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 억제는 발기부전부터 홍조, 체중증가까지 삶의 질을 방해한다. "고 말했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종양 성장의 에너지가 될 수 있기때문에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 호르몬치료는 선택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초기단계 전립선암 환자들의 경우 호르몬 치료로 얻는 부작용이 이익보다 클 수 있다. 전립선 종양 전이 위험이 낮은 환자들의 경우 호르몬 요법은 좋은 선택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