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스테로이드, 중증 혈액감염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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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글루코코티코이드, 포도상구균 위험 높일 수 있어

스테로이드호르몬인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s)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포도상구균 혈액 감염(staph blood infections)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Mayo Clinic Proceeding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덴마크 Aarhus University Hospital의 Jesper Smit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글루코코티코이드 요법의 위험에 대해 의사와 환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형태인 글루코코티코이드는 염증과 연관있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강력한 면역억제약물이다.

 

이 약물은 주사나 입으로 복용할 수 있고 항염증작용을 해서 면역계를 억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단기간 글루코코티코이드 사용은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사용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은 덴마크인 30,000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systemic glucocorticoids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발생 가능성이 2.5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systemic glucocorticoids 복용량이 많을수록 감염 위험도 높았다.

 

90일동안 150밀리그램 미만 systemic glucocorticoids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감염 위험이 2.4배 높았다. 그러나 1,000 밀리그램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감염 위험이 6.3배 높았다.

 

연구진은 "암환자의 경우 감염 위험은 더욱 높았다. glucocorticoids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약물이지만 면역계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들은 감염 위험을 염두에 두고 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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