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의 폐기능을 돕는 데 사용되는 스테로이드가 아기의 안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의사들은 체중이 너무 적은 아기들에게 폐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를 처방하곤 했지만 이 약물은 오랫동안 해로운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의심을 받아왔다.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의 Tammy Movsas 연구진은 "의사들은 조산아에게 스테로이드를 처방할 때 이 약물은 조산아의 눈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 약물로 얻는 이익과 부작용의 균형을 잘 생각해 처방해야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출생체중 500그램미만인 조산아 1,500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조산아들은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 발생 위험이 60% 더 높았다.
이번연구에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조산아들의 미숙아 망막증 위험은 높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뚜렷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미숙아 망막증 이력이 있는 아이들은 미숙아 망막증 자체로 인한 시작손상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나중에 다른 시각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