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개량신약 실로스탄CR 100mg 저단위 출시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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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00mg, 작년 200억원 이상 처방...국내 항혈소판 40%점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처방액이 200억원 대로 성장한 자사의 항혈소판제 '실로스탄CR정'을 기존의 단일 용량인 200mg 외에 저단위로 분류되는 100mg을 공급한다. 

 

4일 약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작년말 실로스타졸 제제의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100mg'을 식약처로 부터 허가받았다. 

 

실로스타졸 제제의 국내 시장은 600억원대. 유나이티드의 실로스탄CR은 작년엔 11월까지 211억원의 원외처방을 기록, 남은 1개월의 추정치를 합산한다면 240억원 안팎까지, 즉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리딩제품' 이다.

 

실로스탄CR은 출시 3년만에 오리지널인 오츠카제약의 관련적응증 제품인 '프레탈'과 국내시장 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처방전문의 들로 부터 약효-안정성-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출부문 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 북경에 소재한 머웬제약(Beijing Meone Pharma. Technology)과는 실로스탄CR정을 15년간 743억원 상당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 거대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100mg 새 품목을 상반기에 출시 할 계획이다. 

 

100mg은 환자가 200mg를 복용하기 전에 실로스타졸 제제에 대한 '적응'에 사용된다. 

 

이는 모든 '실로스타졸' 제제가 200mg 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극히 일부이지만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처방 시장에서 100mg 규모는 약 100억원. 유나이티드는 올해 2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있다. 

 

유나이티드는 작년 매출 2,000억원 돌파에 '턱걸이 실패' 했는데 실로스탄CR의 상승으로 올핸 가볍게 2000억원 허들을 넘어 설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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