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새로운 장기의 존재가 확인됐다.
지금까지 복부와 장을 연결해주는 장간막(mesentery)으로 생각했던 신체 부분이 '소화기관'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대학병원의 Calvin Coffey 박사는 "장간막으로만 생각했던 장기가 사실은 소화기관이었다. 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면 복부와 소화기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간막은 복막 일부로 장과 등 쪽을 연결하는 두 겹의 얇은 막으로, 인간의 창자는 장간막이 있어 올바른 위치로 유지되는 것이다.
해부학 전문가들은 장간막을 단일 구조로 생각하지 않고 조직의 다른 부분들이 구성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일랜드 연구진은 미시적 조사를 통해 장간막이 사실은 단일 구조라는 것을 증명했다.
연구진은 "장간막은 ‘다른 장기와 분리된 구조’가 아닌 ‘다른 장기와 이어진 구조'다."라고 밝혔다.
지난 100년간 믿어온 해부학적인 설명은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장간막이 새로운 장기로 분류된다고해서 인체 구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또한 "그러나 장간막은 복부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