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위험 높이는 박테리아 발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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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구진, 조산 예방 박테리아도 발견..조산예방법 개발 기대

임신 여성의 질과 자궁 속 특정 형태의 박테리아가 조산 위험을 높일 수도 있고 예방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 Michal Elovitz 박사와 연구진은 "우리는 여성의 질과 자궁속에서 조산 위험을 높이는 박테리아와 조산을 예방해주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쁜 박테리아를 없애서나 혹은 보호해주는 박테리아를 많이 생기도록해 조산을 예방해주는 새로운 방법 개발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임신여성 2,000여명의 질 표본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과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같은 유익균들은 조산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산소 조건에서 생육하는 세균인 '혐기성세균(anaerobic bacteria)'들은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관찰됐다.

 

인체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비피더스균은 인체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유익균이며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도 질 내 미생물군총의 주요 유익균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결과가 재확인된다면 조산 위험을 줄이는 치료법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조산 위험이 높은 여성들을 확인해낼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도 큰 진전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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