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이식, 다발성 경화증에 효과적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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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구팀, 이식받은 환자 46% 5년 무진행 생존율 확인

줄기세포 이식이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진행을 멈추게해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Ohio State University의 Michael Racke 박사와 이탈리아 Careggi University Hospital의 Riccardo Saccardi 박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다발성 경화증 중에서도 중증이 아니며 다른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젊은 환자들은 줄기세포 이식이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는 줄기세포 이식 치료가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것의 핵심은 줄기세포 이식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확인해내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1995년부터 2006년사이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13개국 출신 다발성 경화증 환자 281명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5년 무진행 생존율(progression free survival)을 보인 환자는 46%였다.

 

줄기세포 이식 100일안에 8명이 사망했고 이들의 사망은 이식치료와 연관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사망은 2006년 이전에 실시된 줄기세포 이식 기술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때의 줄기세포 기술은 지금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Careggi University Hospital의 Riccardo Saccardi 박사는 "줄기세포 이식은 다발성 경화증을 치료할 수 없고 다만 다른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선택이다. 면역계를 재부팅하기 위해 자신의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것은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핵심이다. 그러나 줄기세포 이식이 되기전 이미 환자의 면역계가 나빠진 상태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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