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가 노화로 인한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AMD)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이 시술에는 위험도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Stanford University Byers Eye Institute 소속 Jeffrey Goldberg 박사와 연구진은 3월 16일자 발표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논문에서 "2015년 미국 플로리다 한 안과에서 한 노인 여성이 증명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아 시력을 잃기도 했다. 이 여성은 당시 받는 줄기세포 치료가 임상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으나 실제 임상이 실시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여성은 잘못된 연구 임상에 속아 증명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 외 3명의 여성이 플로리다에서 복부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함유 혈장을 양 쪽 눈에 이식하는 치료를 받아 시력 상실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다른 논문을 통해 Goldberg 박사와 연구진은 " 그러나 줄기세포는 노화로 생기는 노인성 황반변성의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77세의 노년 황반변성 일본인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해 시력을 되찾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줄기세포 치료가 시력 악화의 원인인 세포를 대체해, 시력을 복구시켜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일본에서 실시된 이 파일럿 연구에서 의사들은 이 일본인 여성의 오른쪽 눈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망막조직 한 겹을 이식했다.
일년후 이 환자의 시력이 안정됐고 줄기세포 이식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이같은 줄기세포 치료 결과는 올바른 채널을 통해 진행된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안과에서는 노년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들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현재 노년 황반병성을 치료하기 위해 FDA 승인된 줄기세포 치료는 없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다만 노년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신뢰하는 의사로 부터 듣는 실험단계의 줄기세포 치료가 두번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