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 비타민 E·셀레늄, 치매 예방 효과 없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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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문가들, 치매 예방 목적으로 섭취 권고 하지 않을 것

토코페롤(비타민 E)와 셀레늄(Selenium) 보충제가 노인 남성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Kentucky 대학교 Frederick Schmitt 박사와 연구진은 "셀레늄 보충제를 복용한 노인 남성들을 최대 11년동안 추적조사했는데 이들과 셀레늄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이들간의 치매 위험에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핵심 항산화물질이다.치매의 발병 경로 가운데 하나가 산화 스트레스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항산화제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 존재해왔었다.

 

연구진은 '비타민 E와 셀레늄에 의한 알츠하이머병 예방'(PREADViSE) 임상자료를 대상으로 노인 남성 7천540명을 평균 5년씩 관찰한 결과 이런 결론을 냈다.

 

이들 참가자들을 토코페롤과 셀레늄 섭취 집단, 토코페롤 섭취 집단, 셀레늄 섭취 집단, 위약 섭취 집단 4개로 나눠 이들의 치매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중 어떤 집단의 치매 발생률도 연구집단 전체의 치매 발생률(4.4%)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셀레늄 보충제 복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연구진은 결론내렸다.

 

연구진은 "다만 연구 대상자가 많지 않고 남성만 포함돼 있으며 시험 기간도 짧은데다가 섭취량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점 등 연구에 한계가 있어 결론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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