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낙스(Xanax)와 발륨(Valium) 같은 진정제를 복용한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폐렴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MAJ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핀란드 Eastern Finland 대학교 Heidi Taipale 박사와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벤조디아제핀 계열(benzodiazepines)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시 폐렴 위험 증가는 고려해야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에는 alprazolam (Xanax), clonazepam (Klonopin), diazepam (Valium),lorazepam (Ativan) 가 있다.
연구진은 핀란드 알츠하이머 환자 50,000여명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80세였고 3분의 2는 여성이었다.
그 결과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복용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이를 복용하지 않은 알츠하이머 환자들보다 폐렴 위험이 30% 높았다.
폐렴 위험은 벤조디아제핀 약물 복용 첫 30일이내에 가장 높았다.
벤조디아제핀이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를 복용한 환자들은 폐속으로 침이나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어, 폐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벤조디아제핀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이 약물 복용으로 인한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