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단계인 두가지 새로운 편두통 약물이 효과적인 것으로 후기 임상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두가지 약물은 Amgen 과 Novartis사의 erenumab와 Teva 사의 fremanezumab다.
이들 약물은 편두통 발생의 중요한 경로를 표적화하도록 개발된 약물인데, 2건의 stage 3 임상에서 이 두 약물은 일부 편두통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인 이들 약물은 편두통이 올 때 극적으로 증가하는 물질(calcitonin gene related peptide=CGRP)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임상 가운데 첫번째를 진행한 영국 King's College London의 Peter Goadsby 박사는 한달에 4일에서 15일간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을 임의적으로 3집단으로 나누어 첫번째 집단에게는 한달에 한번 주사로 70 밀리그램 용량의 erenumab을 주고 두번째 집단에게는 한달에 한번 140 밀리그램의 erenumab을 주고 마지막 집단에게는 위약을 주었다.
그 결과 가장 적용 용량의 erenumab을 복용한 집단의 43%와 고용량의 편두통 약물을 복용한 집단의 50%가 한달간 편두통 발병 횟수가 평균 50% 줄었다.
반면 위약 집단은 27%만이 한달간 편두통 발생이 절반 줄었다고 답했다.
두번째 stage 3 임상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Jefferson Headache Center 소속 Stephen Silberstein 박사가 9개국에서 1,1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만성 편두통 환자들이었는데, 만성 편두통이라는 것은 한달에 15일 이상 편두통으로 고생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한달에 최소 8일이상 편두통이 발생했다.
이들을 3 집단으로 나누어 첫번째 집단에게는 첫달에는 새로운 단일 항체 편두통 약물인 fremanezumab 675 mg을 주입하고 그 후부터 4주, 8주때 각각 위약을 주었다.
두번째 집단에게는 첫번째달에 fremanezumab 675 mg를 주고 그 다음 둘째달과 셋째달에는 225mg의 fremanezumab를 주었다.
나머지 집단에게는 3달간 모두 위약을 주었다.
그 결과 첫번째와 두번째 집단의 38%가 편두통 발생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Fremanezumab로 치료받은 두 집단 모두 한달간 편두통 발생이 4일이상 줄었는데 위약으로 치료받은 집단의 편두통 발생 감소폭은 2.5일이하였다.
이 두건의 임상서 부작용 위험은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임상결과에 대해 미국 Cincinnati Children's Hospital Medical Center's Headache Center의 Andrew Hershey 박사는 " 이번 임상에서 나타난 이 두 편두통 약물의 임상적 이익은 FDA 승인을 받을 정도다. 알약으로 된 편두통약물 복용을 자주 잊는 환자들에게 특히 최적의 약물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