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장 선거, 조선혜 vs 임맹호 양자 대결로 간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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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8일 선거, 조-임, 이미 전국 투어式 표모으기 나서

차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엔 누가 ?.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 8일 임기가 끝나는 황치엽 회장으로 부터 바통을 받으려는 예비 후보자는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 ▶보덕메디팜의 임맹호 대표(서울유통협의회장)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임 후보가 먼저 조 후보에 '정책 토론회'를 제안, 조 후보가 "동의 한다"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사실상 선거전이 개시됐다.

 

유통협은 아직 선관위원회를 구성하진 않았고, 양측도 당연히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못했지만, 유통업계는 예비후보로 부르고 있다.    

 

회장이 추천이 아닌, 선거를 하는 판세로 돌아가자 조선혜 예비후보는 지난 11월 21일 먼저 출마의사를 밝혔고, 이어 서울시 의약품유통협의회장을 맡고있는 임완호 예비후보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중앙회장을 지낸바 있는 이한우 회장은 "추대가 아니면, 나가지 않겠다"고 밝히고 조선혜 회장 지지를 밝힘에 따라 차기 회장선거는 사실상 두 사람의 대결로 좁혀진 게 현재까지의 '상황' 이다.  

 

 

▲유통협회장 예비후보 지오영 조선혜(왼쪽) 회장과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 

  

한편 정책검증 정책토론회(4회/서울·부산·광주·대전)를 제안받은 조선혜 예비후보는 "회장 후보자의 정책을 검증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분명하게 동의, "좋은 토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토론회를 제안한 임맹호 예비후보는 "'공존의 정책'-현실적 업권 확보-미래의 생존 전략' 등 알맹이 있는 토론을 하겠다"고 밝혀 회원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통협회장 선거에서의 정책토론회는 지난 2012년 33대 회장선거때 황치엽-이한우-한상회 후보 3자가 참여, 처음으로 한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와 관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회원사 들은 대형 업체인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 에게는 지역별 소수의 회원도매상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줄서기를 하면서 동조자를 구할 것이고, 이에서 탈락한 것으로 판단하는 측은 임맹호 후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아직은 조용하지만, 문제의 줄서기가 "'생존'이 걸린 것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어느쪽이 '공존'의 종'을 올리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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