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신우회 의료진,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에서 의료봉사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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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등 의료진들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와 귀감이 되고 있다.

 

박국양 교수와 정형외과 문도현 교수, 치과 문철현 교수, 치과 이희현 교수, 치과 천아영 치위생사, 안과 유중호 검사실 직원, 조현 전 길병원 치과 교수 등 일생은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지 3박 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현지 봉사를 펼쳤다.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은 한국인 선교사가 10년 전 세운 병원으로, 한국인이 해외에 세운 개발도상국가 병원 중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년 많은 대학병원들이 헤브론 병원을 찾아 심장 수술 등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이번 봉사에서 발치, 스케일링 등 치과 분야와 정형외과 진료 및 수술, 안과 검진, 심장 수술 환자 관리를 위한 현지 간호사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 기간 내내 새벽부터 밀려드는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의료진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가천대 길병원 신우회 회원들인 이들은 매년 아시아의 저개발국을 방문해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헤브론 병원 방문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했던 이영돈 교수가 올해 초 정년 퇴직 후 봉사를 위해 헤브론 병원 부원장으로 부임하면서 박국양 교수 등 의료진에게 현지 방문 봉사를 요청해 온 것이다.

 

박 교수는 “반가운 얼굴을 만나 더욱 기쁘고, 치과, 정형외과 등 꼭 필요한 진료와 수술이 진행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이 심장 질환의 수술에 비해 성인 심장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가 많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11월 중 수술팀을 꾸려 다시 헤브론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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