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AX 플랫폼병원 추진단’ 출범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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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과 의료 AI 업무협약 체결...AI 기반 진료·운영 혁신 위해 마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5월 8일 병원 전반의 AI전환(AI Transformation·AX)을 본격화하기 위해 ‘AX 플랫폼병원 추진단’를 출범하고, 의료 AI 기업 루닛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 루닛과 의료 AI 공동연구 임상 실증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 : 루닛과 의료 AI 공동연구 임상 실증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

‘AX 플랫폼병원 추진단’은 생성형 AI와 의료 AI 기술을 활용해 진료, 운영, 협진, 환자경험 등 병원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진료과와 행정부서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임상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서비스와 업무 모델을 발굴·검증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이번 추진단을 통해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병원 업무 흐름 전반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응급·중증환자 진료 지원 ▲의료문서 자동화 ▲임상 의사결정지원(CDSS) ▲환자경험 개선 ▲병원 운영 효율화 등이다.

또한 일산병원은 이날 루닛과 의료 AI 공동연구 및 임상 실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 AI 기반 임상 실증 ▲응급·중증환자 분야 AI 활용 ▲의료진 업무 지원 기술 개발 ▲병원 현장 중심 AI 서비스 고도화 ▲다기관 협력 기반 의료 AI 연구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특파모) 사업과 연계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 AI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특파모 사업의 임상실증 책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2단계 실증에서는 응급실과 병동 환경을 중심으로 의료진 지원형 AI 서비스의 현장 적용성과 활용성을 본격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 초기 평가 지원, 의료문서 자동 생성, 환자 상태 요약 및 정보 탐색 지원 등 실제 진료 과정에서 AI 기술이 의료진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검증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추진단과 루닛의 협력은 병원의 진료·운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병원은 다양한 AI 기반 의료 혁신 과제를 추진하며 공공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과 의료 AI 활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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