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당뇨협회, 5월 ‘한마음 건강모임’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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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전후 혈당 측정으로 운동 효과 확인… 일상 속 실천 중요성 강조

당뇨병은 일상 속 관리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혈당 유지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식습관, 운동 등 생활 습관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걷기’는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 꼽히지만, 개인이 그 효과를 수치로 즉각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법인 한국당뇨협회가 매월 ‘한마음 건강모임’을 통해 생활 속 관리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 :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인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 5월 ‘한마음 건강모임’을 진행
사진 :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인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 5월 ‘한마음 건강모임’을 진행

지난 13일,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인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 5월 ‘한마음 건강모임’을 진행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걷기 전후 혈당을 직접 측정해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눈으로 확인하는 수치 변화를 통해 운동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당뇨인 스스로 건강 관리를 실천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5월 행사는 드림공화국 손진기 대표의 해설이 곁들어진 ‘근대사 기행’ 테마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시작으로 덕수궁, 배재학당, 홍난파 생가, 독립문 일대를 해설과 함께 걸으며 건강 관리와 역사 탐방을 동시에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해설이 더해져 평소보다 더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건강과 지식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한국당뇨협회의 김광원 회장(가천대 길병원)은 “당뇨병은 단기간의 치료보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뇨인과 가족들이 건강한 관리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협회의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혈당측정기 관련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사)한국당뇨협회는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당뇨인들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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