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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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 감사보고 모습

 

한의협이 정총을 통해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의료인들의 당연한 권리”라 표명했다. 또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절대 통과’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중심의료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3월27일 오전10시 한의협회관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약사협회 조찬휘 회장 등 보건·의료계 단체장 및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김필건 회장의 재선 축하 및 한의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사진)은 "한의사가 의료기기 사용에 제한을 받는 다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라 평하며 "정부는 한의사 또한 의료인으로서 권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랜 숙원이었던 의료기기사용을 정부안건으로 공론화했다”고 전하며 “의료인의 의료기기 사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 문제”라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복지부 한의학정책과와 주도해 건보중심의학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보장성 강화, 한의학의 다방면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신형섭 의장 또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일부 세력이 반대하더라도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시대의 흐름”이라 평하며 복지부에 ‘한의학의 국민의료화’와 ‘세계화 위한 의료기기사용 허용’을 촉구했다.


1부 회장, 의장 및 인사들의 축사와 시상식으로 매끄럽게 진행되던 총회는 2부 대의원총회에서 난항을 맞았다. 

 

대의원총회 중 회무경과보고에 착오점 발견, 수정 발표 도중 논점을 벗어난 의장단의 진행 및 회칙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으로 인해 대의원들이 의장단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감사 보고에 대한 진행 차질이 빚어지면서 기존 예상 시간이 훌쩍 지난 뒤 총회가 막을 내렸다. 

 

협회의 한 해 계획을 설정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이기도 한 총회에서 의장단과 대의원들 간의 지지부진한 논쟁과 실랑이로 간극이 생긴 가운데, 한의협은 이들의 갈등 완하와 소통 방안을 놓고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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