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국산 요관내시경 수술로봇 도입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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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비뇨의학과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로, 국산 연성요관내시경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부울경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 도입으로 환자 안전성과 수술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자메닉스(Zamenix)’는 직경 3mm 이하의 얇은 연성요관내시경을 작동시키는 로봇팔과 이를 조종하는 조종부로 구성된 최첨단 수술로봇이다. 이 시스템은 요도로 삽입된 내시경을 원격으로 제어하여, 기존 수술 방법보다 신장 내 결석을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특히,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공인받은 바 있다.

 

자메닉스 수술로봇은 기존 요로결석 수술에 비해 여러 가지 차별화된 장점을 제공한다. 기존 수술 방법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요관내시경을 다루어 요관과 신장의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결석이 있었다면, 이 로봇을 활용하면 의료진이 요관내시경을 정밀하게 다룰 수 있어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환자의 호흡에 맞춰 내시경을 조절하는 기능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결석의 크기를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결석의 분쇄와 제거율을 높이고 수술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수술 시간 단축, 합병증 감소, 환자의 회복 속도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요로결석 연성요관내시경 수술은 비뇨의학과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술 중 하나로, 환자의 상태와 결석의 위치 및 크기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많은 경험과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이번 자메닉스 도입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비뇨의학과 이승수 교수는 "자메닉스 도입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 발걸음이다“며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승수 교수팀(비뇨의학과 이승수 교수, 의공학과 남경원, 김건호 교수)은 이번 자메닉스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3월,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인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신장 결석 수술 로봇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KAIST 교원·학생 공동창업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연성내시경 수술 로봇 플랫폼을 개발한 의료기기회사인 ㈜로엔서지컬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환자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실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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