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세계1·2위 시장 미국.중국 적극 공략나서
"2028년까지 국내 1위 제약사로 올라선다" 의욕보여
▲자료 HK이노엔.
"HK이노엔 2028년까지 국내 1위 제약사로 올라선다".
HK이노엔은 올해 연간처방액 2천억원 실현을 앞둔 주력 제품 케이캡(테고프라잔)을 선두로 세계시장 1·2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인 중국-미국에 제품을 집중 수출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6일 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최근의 IR자료에서 이같은 목표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케이캡은 2019년 3월 출시 후 HK이노엔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발매 5년이 지난 현재까지의 누적 처방액은 65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잡계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의 케이캡의 처방액은 14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처방액(1582억원)의 89.9% 수준으로, 올해 처방 매출총액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올핸 보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새로 체결, 성장에 더욱 속도를 붙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HK이노엔은 소화성궤양용제 주력 제품인 케이캡을 국내 1위를 넘어 21조원인 글로벌 시장 1위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는 세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2세대 약물인 PPI(프로톤펌프억제제)를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HK이노엔은 세계시장을 '리더'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HK이노엔은 글로벌 45개국에 케이캡 기술수출을 했다. 17개국에선 제품을 허가-출시했다. HK이노엔은 2028년까지 글로벌 100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중국에선 2022년 4월 '타이신짠'이라는 제품명으로 허가 받아 5월부터 현지 발매했다.
작년 3월부터는 중국 국가보험 의약품목록(NRDL)에 등재돼 매출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했고, 중국 31개 성(省)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부문 세계 2위인 미국시장에는 2021년 세벨라(Sebela)의 자회사인 브레인트리(Braintree)와 총액 5억4000만 달러 규모의 케이캡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세벨라 제약사는 미국 소화기계 의약품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케이캡 출시를 위한 비미란성식도염 임상3상을 마무리, 현재 결과 분석 중이며, 미란성식도염의 경우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멕시코-페루-칠레·콜롬비아에는 이미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2년 2개국에서 2023년 6개국, 올핸 8개국으로 수출 국가가 늘었다.
누적 수출액은 96억원으로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현재 품목허가를 받은 단계인 말레이시아-태국-도미니카공화국-니카라과-온두라스-과테말라-엘살바도르 에서 제품이 출시되면 수출액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HK이노엔은 중장기적으로 R&D 파이프라인의 지속을 꾀하고 있다.
현재 GLP-1 유사체 계열 약물인 'IN-B00009'를 개발하고 있다. 주 1회 피하주사 로, 현재 중국에서 비만-당뇨 타깃 임상 3상을 진행 중 이다.
이밖에 호주·뉴질랜드에선 이미 2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곧 비만·당뇨를 타깃으로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1·2상 임상에선 HbA1c과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새 기준의 JAK(야누스키나아제) 억제제로 IN-115314도 개발하고 있다.
HK이노엔은 동물실험에서 아토피피부염 타깃의 국내 임상1상을 하고있다.
이 실험에선 경쟁약물 대비 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용 의약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