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일양약품 독감백신 접종연령 확대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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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세 미만 소아’ 접종에서 생후 6개월 이상이면 접종 가능케돼

일양약품이 자사 독감백신의 접종 연령을 확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약처는 일양약품의 독감백신이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 대상투여 적응증을 승인했다.

28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3가 및 4가 독감백신 모두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

▲일양약품 충북 음성공장.
▲일양약품 충북 음성공장.

이번 적응증 확대는 국내 백신시장 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독감백신 수요는 NIP(국가예방접종사업)와 민간 시장으로 구분되는데, NIP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접종 수요가 집중되는 영역이다.

식약처 확대승인 전엔 3세 이상으로 접종이 한정돼 있어서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승인으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까지로 접종 범위가 확대된 관계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생산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양약품은 수익성과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백신 완제 라인을 증설했으며, 남반구 유행 권장 균주를 선제적으로 확보, 연중생산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일양약품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국제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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