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자살위기 대응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개소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수진)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다학제적 조기 개입과 진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다시 안정된 삶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초기 위기개입, 상담, 사례관리, 퇴원 이후 지역사회 연계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살 재시도 및 자살 사망 예방에 힘쓰고 있다.
5월 28일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이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례관리자 등이 참석해 자살위기 대응체계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 협력 확대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수진 센터장은 “자살시도자는 응급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심리·정서적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자살 고위험군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순 이사장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까지 지원하는 최일선의 사업”이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수행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뒷받침할 제도적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1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참여해왔으며, 2023년에는 사례관리 인력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위기개입과 사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