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 이사로 선임됐다. 대한뇌졸중학회 대표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임기는 2026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WSO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졸중 분야 국제 학술기구로, 뇌졸중의 예방, 치료, 연구, 교육, 정책 등 전반에 걸쳐 국제적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WSO 이사회는 학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세계 각국의 뇌졸중 석학들로 구성된다. 이번 이사 선임은 회원 투표와 집행위원회 만장일치 인준을 거쳐 확정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회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뇌졸중학술대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는 뇌졸중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선임은 그가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국내 뇌졸중 연구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범준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대한뇌졸중학회를 대표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만큼 국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해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영상, 혈관 재개통 치료(EVT) 예후,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 및 혈관벽 자기공명영상 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대규모 연구와 뇌 영상 데이터 구축을 이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학술위원회 위원,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국제협력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