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신약개발 자회사인 아첼라가 미국 임상 1상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후보물질 'ACL-508'의 LDL-C 감소 효과와 병용요법 가능성을 발표했다.
ACL-508은 CETP 활성을 억제해 LDL-C를 낮추고 HDL-C를 높이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23일 아첼라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국립지질협회(NLA) 연례 학술대회에서 ACL-508의 미국 임상 1상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임상에서는 LDL-C 수치가 100mg/dL을 초과하는 건강한 성인에 다양한 용량의 ACL-508을 28일간 투여했다. 결과에서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용량 증가에 따라 약동학 및 약력학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CETP 활성이 투여 일주일 이내 완전히 억제된 뒤 투여 이 수치가 기간 내내 유지됐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로수바스타틴과 미다졸람을 활용해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했다.
ACL-508은 로수바스타틴의 약동학적 특성이나 LDL-C 감소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병용 투여 시 추가적인 LDL-C 감소 효과까지 확인됐다.
또한 CYP3A4 기질인 미다졸람과 병용 시엔 체내 노출 감소가 경미한 수준에 그쳐 다양한 심혈관계 약물과 병용 개발 가능성도 확인했다.
아첼라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ACL-508의 효능과 안전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면서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과 병용 시 용량·용법 설정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