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과제 선정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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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뇌질환 분야 난제 해결 나선다...연구비 30억 원 확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26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의대에서는 △융합의학교실 김태우 교수 연구팀의 ‘치료 저항성 종양세포의 신경내분비 의태 유도 기전 이해를 통한 복합적 면역관문억제제 불응성 극복 전략 개발’△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연구팀의 ‘성별 특이적 뇌 발달 해독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각 연구팀은 2029년까지 3년간 1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태우 교수 연구팀(공동 연구자: 융합의학교실 황선욱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최정민 교수, 내과학교실 최정윤 교수)은 종양면역학, 신경생리학, 생물정보학, 임상연구를 융합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고, 환자 맞춤형 병용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은하 교수 연구팀(공동 연구자: 법의학교실 손기훈 교수, 뇌신경과학교실 유용진 교수)은 주요 뇌신경발달장애가 남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남녀 간 뇌 발달 과정의 차이를 결정하는 핵심 분자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뇌신경발달장애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이번 선정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초의학 연구 역량과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특히 종양과 뇌질환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026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대의대 교수진 (왼)융합의학교실 김태우 교수, (오)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사진]2026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대의대 교수진 (왼)융합의학교실 김태우 교수, (오)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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