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은 지난 8월 10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2026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협력국의 보건 분야 인재들이 한국의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현장 경험을 폭넓게 학습하고 자국의 보건정책 수립 및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연수에는 가나, 몽골, 우간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피지 등 6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0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피지가 새로운 협력국으로 합류해 연세대학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에 처음 참여한다
연수는 8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1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보건정책 개발 및 평가 △보건정책 전공 공통교육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를 활용한 보건의료 혁신 교육 △지도교수와의 개별 심층 지도 △보건의료기관 현장 학습 및 전문가 세미나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AI 관련 교육을 새롭게 포함했다. 연수생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보건정책 수립,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학습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융합보건의료대학원, 보건대학원, 의과대학, 간호대학 소속 교수진이 참여한다. 기존 강사진과 함께 올해 새롭게 합류한 교수진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강의와 지도를 담당하며, 연수생의 소속 국가와 담당 업무, 정책적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연수생별로 지도교수를 배정해 1:1 멘토링과 액션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연수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자국의 정책 및 실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지선하 교수(융합보건의료대학원 및 보건대학원 원장)는 “각국에서 선발된 연수생들이 한국 보건정책의 최신 동향과 실무 사례를 학습하고, 현장 방문과 워크숍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가 귀국 후 자국의 보건정책 수립과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정 책임자인 김태현 교수(융합보건의료대학원 및 보건대학원)는 “올해 과정은 지도교수의 1:1 멘토링과 전담 실무간사의 체계적인 학업·생활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새롭게 강화된 AI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역량과 실무 능력을 함께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혜상 팀장(KOFIH 이종욱아카데미)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참가국의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수생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액션플랜 수립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귀국 후 소속기관과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글로벌 보건 의료 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이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2025년까지 총 36개국 1,894명의 보건의료인력이 참여하여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 및 정책을 배우고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