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심장초음파·판막질환 권위자’ 송재관 교수 초빙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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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초음파 국내 임상 도입 선도한 심장영상 분야 1세대 연구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9월부터 심장초음파와 판막질환 분야 권위자인 순환기내과 송재관 교수를 Hallym Professor of Medicine으로 초빙하고 심혈관질환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진 : 순환기내과 송재관 교수
사진 : 순환기내과 송재관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9월부터 심장초음파와 판막질환 분야 권위자인 순환기내과 송재관 교수를 Hallym Professor of Medicine으로 초빙하고 심혈관질환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송 교수는 판막질환과 심근병증, 심부전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심장영상 분야 중에서도 심장초음파의 임상 적용과 연구를 선도해온 국내 1세대 연구자로 꼽힌다. 서울아산병원 심장센터에서 판막질환센터 소장과 심장영상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심장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송 교수는 심장초음파를 활용한 진료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발전에 기여해왔다. 변이형 협심증의 비침습적 진단법을 연구했으며, 대동맥박리의 한 형태로 알려졌던 대동맥벽내혈종의 특징적인 자연경과를 규명했다. 또 비후성 심근병증에서 나타나는 좌심실 유출로 폐색의 발생 기전과 치료법을 연구하고, 난원공개존증(PFO)과 연관된 원인불명 뇌졸중의 치료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대동맥판막 석회화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등 심장판막질환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심장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임상·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는 ‘제16회 화이자의학상’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유한의학상’을 수상했다. 

학술 및 의학교육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해왔다.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와 총무이사를 맡아 국내 심장학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총무와 감사를 역임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으며 의학교육과 의료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송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심장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정밀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판막질환·심근병증·심부전 등 중증 심장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9월 15일 심장재활센터를 개소하고, 기존 심혈관 분야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심혈관질환 진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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