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홈런 3방으로 컵스 꺾었다… 6대3 역전승으로 가을야구 정조준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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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리글리필드 원정서 89승 선점… 전날 PCA에 당한 7대3 패배 완벽 설욕

애틀랜타, 홈런 3방으로 컵스 꺾었다… 6대3 역전승으로 가을야구 정조준
AI 생성 이미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짜릿한 6대3 역전승을 거두며 가을야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날 컵스에 당한 완패를 하루 만에 홈런 3방으로 되갚아주며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애틀랜타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하며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시즌 전적 89승 63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편, 애틀랜타 소속으로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승리는 전날의 뼈아픈 패배를 설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일 경기에서는 컵스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이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대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특히 시즌 37호 도루를 기록한 PCA는 역대 7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단 3개의 도루만을 남겨두고 있어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과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컵스는 전날 승리로 84승 67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및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미국의 야구 통계 전문 매체 팬그래프스는 "컵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4%"라고 분석하며 이들의 가을야구행을 기정사실로 평가했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등 강호들이 속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는 가운데, 애틀랜타와 컵스 역시 남은 시즌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막판 순위 싸움이 최고조에 달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두 팀이 어떤 최종 성적표를 받아들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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