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창립 113주년 심포지엄 성료

장석기 기자
| 입력:

‘소아과학교실’에서 ‘소아청소년과학교실’로 개명 청소년 건강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역할과 비전 제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주임교수 이영목)이 25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교실 창립 113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 : 소아청소년과학교실113주년 기념하는 심포지엄 개최
사진 : 소아청소년과학교실113주년 기념하는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이 ‘소아청소년과학교실’로 교실 명칭을 공식 개명한 것을 기념하고, 영유아와 소아뿐 아니라 청소년기까지 연속성 있는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소아청소년과 새로운 역할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은 1913년 우리나라 소아의학 첫 장을 연 이후 113년 동안 소아청소년 진료와 연구, 교육을 선도해 왔다. 이번 교실 명칭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화가 아니라 출생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로 이어지는 성장 전주기를 보다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소년 건강, 소아청소년과의 새로운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청소년기가 급격한 신체·정서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는 시기임에도 소아 진료와 성인 진료 사이에서 의료적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연령대라는 점에 주목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기의 의료적 공백과 소아청소년과의 역할 ▲사춘기 발달과 최신 예방접종 등 필수 건강관리 ▲학교 검진 및 일차 진료에서 놓치기 쉬운 주요 질환 ▲만성질환을 가진 청소년 환자의 성인 의료체계로의 안전한 이행(transition of care)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중요한 주제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교실 구성원과 소아청소년 진료 및 연구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소년 건강관리 중요성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질병 양상 속에서 소아청소년과가 담당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영목 주임교수는 “이번 개명은 소아청소년과가 영유아와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건강까지 책임지고, 성인기로 건강한 이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113년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학문적 요람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은 이번 창립 113주년 심포지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소아에서 청소년, 성인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소아청소년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진료·연구·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Bài viết này không có sẵn bằng ngôn ngữ đã chọn. Đang hiển thị bản gố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