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 세계 신약개발 주도할 것"

성희헌 기자
| 입력: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 참석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적합한 한국형 R&D 전략이 제시됐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오늘(21일) 오후 2시 30분 신라호텔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 '함께 만듭시다 제약강국 대한민국' 슬로건 하에 제약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R&D 구축시간을 가졌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에서 "한미는 지난 성과에 머물지 않고 R&D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오픈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 제약 R&D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짚었으며, 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이 포럼을 통해 역량있는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학계 등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을 수용해 나가고자 하는 경영방침을 확립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개회사에서 "10년 정도 지나면 한국이 전 세계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당당한 위치에 서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한미약품의 노하우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참석자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서로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가 모색되고, 참석자 모두 신약개발과 경제개발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15년은 제약산업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해였다"면서 "식약처도 제약업의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필요한 규제는 만들어서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작년 한미약품이 이룩한 쾌거는 제약산업의 가능성을 비롯, 기술과 역량에 대해 큰 빛을 줬다"면서 "우리 제약산업이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좀 더 강력한 지원수단으로 신약개발을 향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정부의 R&D관련 추진체계, 보상체계, 가격제도, 세제지원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마련되고, 이것이 국가성장 동력으로 신약개발이 추진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이 'Hanmi Open Innovation Forum'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2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 및 기관의 구연발표,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울산의대 이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서울대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본부장,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연자로 나서 각 기관 및 업체의 신약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은 단순한 기술도입 및 수출이 아니라 소스를 오픈해서 공유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픈이노베이션이 일부 산업에서는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고, 공동개발-공동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열린 깔때기의 개념이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손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면서 "국내-외 전방위에 걸쳐 협력을 다각도로 모색했고, 결국 파트너링의 결실을 맺었다"면서 "비즈니스 역시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한미약품이 이룬 R&D성과는 혼자가 아닌, 학계, 연구자, 파트너사와의 논의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라이센싱 딜이 이뤄질때까지 평균 2년 동안 5개 이상의 회사와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IST)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 심태보 센터장과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 압타바이오 문성환 사장이 연자로 나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소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오늘 신라호텔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 이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신규로 추가한 비만, 당뇨, 항암, 자가면역 분야의 7개 전임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29개의 신약(복합신약 포함)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
Bài viết này không có sẵn bằng ngôn ngữ đã chọn. Đang hiển thị bản gố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