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명퇴 프로그램 가동...임금 피크제도 시행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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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명퇴바람이 외자 제약사 중심에서 국내사로 확산되나? 

28일 약업계에 따르면 국민기업으로 분류되는 유한양행은 과장급이상 직원을 대상으로한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을 가동했다.

국민기업으로 분류되는 유한의 명퇴 프로그램 가동은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에 시달리는 국내 제약사로 확산될 예정이다.

유한은 13년전인 1993년 부터 상시 ERP를 운영해 왔는데, 올해 정년(만60세)해당자 또는 가까운 종사자가 많아 대규모 희망퇴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과장급 이상에 내달말까지 희망퇴직프로그램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사내 공지했다.

전 부서가 대상이며, 보상조건은 3년치 연봉(36개월 급여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한측은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며, 어떠한 압력도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사내 공지 했다.

유한은 이번 명퇴를 계기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복리후생 정책을 펴 사기를 높이고, 만 60세에 적용되는 임금피크제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1~2년 약업계의 명퇴는 노바티스, 얀센, GSK, 화이자, 릴리 등이 대규모로 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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