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美 항체신약 개발 전문 기업과 합작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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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설립, 향후 면역항암치료제 영역에서 양사 위치 공고히 하는 이정표 될 것

▲유한양행은 소렌토와 이뮨온시아 설립계약을 맺었다(우측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촤측 소렌토 헨리 지 사장)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소렌토 (Sorrento Therapeutics Inc.)와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를 위한 다수의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immune-checkpoint monoclonal antibody)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합작투자회사(JVC-Joint Venture Company)인 '이뮨온시아 유한회사 (ImmuneOncia Therapeutics, LLC)'의 설립에 합의했다.

 

이뮨온시아의 설립은 향후 면역항암치료제 영역에서 양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 백신 및 세포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면역항암제는 향후 10년간 60% 이상의 암에서 치료 근간이 될 수 있어 연간 35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소렌토의 면역체크포인트 항체3개와 유한양행의 국제적 수준의 비임상, 임상연구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연구개발 전문 회사 (R&D based company) 이뮨온시아는 전세계 암 환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면역 항암제를 개발 공급한다는 사명을 갖게 된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고 밝혔다. 

 

더불어 “이뮨온시아는 소렌토의 혁신적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 연구기술 및 포트폴리오와 유한양행의 뛰어난 임상개발 역량을 통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소렌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자투자계약(JVA)의 조건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화 1,000만 달러를 초기 투자하여 이뮨온시아의 지분 51%를, 소렌토는 나머지 49%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이뮨온시아의 이사회는 5명으로 구성되며, 유한양행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3명의 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향후 이뮨온시아는 개발이 이루어지는 첫 번째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에 대해서 미국,유럽,일본을 제외한 지역에 배타적 독점 실시권을 갖게 되고, 추가되는 2종의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에 대해서는 전세계 독점 실시권을 갖게 된다. 

 

3개의 면역체크포인트 항체 중에서 첫 번째는 내년 하반기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렌토의 헨리 지(Henry Ji) 사장은 “소렌토의 혁신적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의 개발과 상업화라는 궁극적 목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유한양행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소렌토의 다양한 면역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임상까지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된 지금, 유한양행과 지속적인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전세계 암환자를 위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최선의 열정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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