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 속도전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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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제 3상승인...신촌 세브란스에서 595명 대상 임상 진행키로

10년 여 개발끝 '과민성 방광' 치료제 제품화 눈앞
국산신약, 자이데나-시벡스트로-슈가논 이은성과

 

"선발 베시케어의 목마름-변비같은 이상반응 없애"
한국인, 여성6명 중 1명-남성 7명 중 1명 방광과민
 


동아ST가 과민성방광 치료 신약후보 물질 'DA-8010'의 임상3상을 식약처로 부터 승인(18일) 받았다.


19일 동아ST에 따르면 이번 임상 시험은 국내 과민성 방광 5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80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임상시험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의 진행한다.


DA-8010은 새로운 항무스카린 제제로 알려졌는데, 이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지 않는 '소변저장' 단계에 주로 작용, 방광의 불수의적 수축을 억제, 요절박감 감소, 방광 용적을 증가시키는 기전이다.


항무스카린 제제의 기존 의약품은 아스텔라스의 '베시케어(솔리페나신)'가 있는데, 복용시 목마름이나 변비같은 이상반응이 생기는 게 단점이다.


그러나 동아ST는 "DA-8010은 이런 부작용 개선, 상대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8010는 동아ST가 2010년부터 개발에 나서 10여년째 연구, 상업화 단계까지 진적된 신약으로,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신약이다.

 

동아ST는 이 신약 외에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유데나필)', ▶항생제 '시벡스트로(테디졸리드포스테이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 등 3종을 개발, 성공 시킨바 있어, 네번째 DA-8010이 창출에 완전성공하면 국산신약 33품목의 10%를 동아ST가 창출하게되는 것이다.


[지식백과 정보]에서 펌


과민성방광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을 주 증상으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 빈뇨’ 증상을 함께 보인다.


또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과민성 방광 원인 및 증상


방광의 근육이 평소에도 과도하게 반응함으로써 배뇨근의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일어나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방광에 400~500㎖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크게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과민성방광 환자들은 방광에 적은 양의 소변이 차더라도 배뇨욕구를 느끼게 되고 배뇨욕구를 통제하지 못한다. 과민성방광은 18세 이상 성인인구의 16.5%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또한 과민성방광은 나이가 들수록 그 수가 증가한다. 나이든 여성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낳지 않은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난다.


요실금과 많이 혼동되는 탓에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민성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나타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6명 중 1명에서 남성은 7명 중 1명에서 나타난다. 특히 남성의 경우 60대 이상에서는 여성보다 빈도가 증가하는데 이는 전립선 비대증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과민성방광의 원인이 되는 방광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방광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일부 환자의 경우 뇌에서 방광으로 가는 신경 전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수술 혹은 출산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신경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 손상이 원인이 된 질병으로는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척수손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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