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 내달3일 미국 시카고서 온-오프 동시 개최

김영길 기자
| 입력:

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유한, 얀센과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2상 보고

미국임상종양학회, 한국기업 네오이뮨텍-제넥신 등 신약임상 공개
단골 한미약품, 연내 롤론티스-포지오티닙 FDA허가 과정앞둬 불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가 6월 3~7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31일 ASCO 프로그램과 약업계에 따르면 ASCO는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데, 2019년 이후 3년간은 코로나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각국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한양행과 함께 ASCO의 단골로 참여했던 한미약품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데, "개발 중인 항암제의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로 발표할 데이터가 없다"고 밝혔다.


한미는 "오는 9월 롤론티스, 11월 포지오티닙이 각각 미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이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국내사는 유한양행, 네오이뮨텍, 제넥신, 엔케이맥스, 메드팩토, 에이비온, 크리스탈지노믹스, 에이치엘비 등으로, 구두 강연과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있다.


유한양행·얀센,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 2상 중간결과 발표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있는 업체는 유한양행. 유한 얀센과 함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리브레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임상2상 중간 결과를 이번 ASCO 기간 중 선보인다.


■ 유항양행 관련으로는 'CHRISALIS-2'로 명명된 임상이 보고된다. 타그리소(AZ/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백금기반 화학요법 후 진행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유한.렉라자)과 아미반타맙(얀센)의 병용 효과를 보고한다.


얀센은 이 임상을 경쟁약물인 타그리소를 복용한 뒤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투여, 암 진행을 억제하는지를 탐색내용을 보고한다.

 

 


이번 임상 초록에는 평가 가능환자 50명에게서의 객관적반응률(ORR)이 36%로 나타났다. 또 다수의 치료이력이 있는 환자 56명을 대상으로한 분석에선 ORR이 29%로 나타났다.


한편 얀센은 병용 외에 자사제품 아미반타맙 단독요법 중간결과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CHRISALIS'라는 이 임상은 중간결과로 ORR 33%, 중앙값 5.8개월로 나타났다.


■ 네오이뮨텍,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T-I7'의 병용요법 3건을 발표.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NT-I7'은 인터루킨7(IL-7)에 기반,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네오이뮨텍은 이 NT-I7로 다양한 암종에서 임상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진행성 고형암에 NT-I7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한다. 임상은 치료 이력이 있는 전이성·국소진행성 암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한다.

ORR을 기준으로 보면 삼중음성 유방암은 0%(2명 중 0명), MSS 대장암은 12%(25명 중 3명), 비소세포폐암에선 6%(16명 중 1명), 췌장암 8%(26명 중 2명), 소세포폐암 50%(2명 중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재발성-불응성 고위험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NT-I7과 '티센트릭'을 병용투여하는 임상1b/2a상 결과는  포스터 발표를 한다. 네오이뮨텍은 병용요법 시 안전성 결과에 대해서 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거대B세포림프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NT-I7과 킴리아 병용임상 설계도 포스터로 발표할 계획이다.

■ 제넥신, 'GX-I7+키트루다'와 메드팩토 '백토서팁+화학요법' 결과 발표.


제넥신외에 엔케이맥스-메드팩토-크리스탈지노믹스-에이치엘비-에이비온도 이번에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들 가운데 에이치엘비와 에이비온은 자세신약 단독, 나머지는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한 임상시험 결과를 본다.


제넥신의 경우 재발성·불응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GX-I7'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1b/2상의 중간결과 공개한다.


51명이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1b상에선 ORR이 15.7%로 나타났다. 환자 33명의 병용투여 결과를 분석한 임상2상에선 ORR 21.2%,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이 2.4개월로 나타났다.


제넥신 엔케이맥스는 진행성·불응성 육종암 환자를 대상으로 'SNK01'과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를 병용투여한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평균 5차례 사전 치료를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한 분석에선 ORR이 13.3%, PFS 중앙값은 11.1주였고, PD-L1 발현과 무관하게 독립적인 반응이 관찰됐다.


엔케이맥스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SNK01 단독투여 임상1상 예비분석 결과도 이번에 공개한다.


SNK01을 진행성 고형암에 단독 투여한 결과, 질병통제율이 77.8%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에 실패한 환자 9명 중 7명에서 암이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 메드팩토,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초록 발표


임상은 췌장암 환자 16명에 '폴폭스(FOLFOX)' '옥살리플라틴'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 회사측은 "안전성 면은 기존 치료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효과성에서는 개선 효과가 높았다"고 설명한다.

백토서팁 200㎎을 1일 2회 투여한 13명의 환자에서는 ORR이 23.1%, 38.5%는 암 조직이 더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임상적 유용성(Clinical benefit)은 61.5%. PFS 중앙값은 5.6개월이었다.


■ 에이치엘비는 선낭암으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의 2상 결과를 발표한다.


2상은 한국과 미국 환자 80명 대상. 리보세라닙 700mg을 투여한 뒤 객관적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확인하는 것 이다.


1차 지표 ORR은 반응평가기준(RECIST v1.1)으로 15.1%. 이 RECIST v1.1은 암의 크기변화를 기준으로 반응률을 살피는 척도. 크기와 밀도를 측정하는 CHOI 평가기준으로는 50.8% 였다.


■ 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 임상 1·2상을 공개한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고형암 항암제 후보물질 이다.


■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YBL-006'의 임상 1상 결과를, ■ 지니너스는 싱글셀(단일세포) 기술에 기반한 항암 백신의 초기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