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전제 시장에서 후발주자 임에도 약진하고 있는 삼진제약의 플래리스(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약가가 자진 인하된다.
약가가 한시 인상됐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650mg)도 70원대로 다시 인하된다.
25일 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플라빅스의 제네릭 가운데 원외 처방액이 무려 828억원(유비스트)으로 가장 많은 삼진제약의 플래리스정이 1144원서 1079원으로 인하(47원) 된다.
플래리스 작년 처방액은 828억원으로 전년 750억원 보다 10%가 늘어났다.
이는 플래리스의 오리지널인 플라빅스정75mg의 약가 1083원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이 때문에 약업계는 저가전략→다처방을 노린 것으로 보고있다.
사용량-약가 연동제(PVA) 협상에서 제외되는 클로피드그렐 75mg의 산술평균가의 90% 가격은 934원이어서 PVA를 회피하려 했다면, 더 인하했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또 플래리스 300mg도 2868원으로, 이번 약가인하 폭으로도 배수처방 삭감 '대상'은 계속 유지된다. 이 때문에 대형병원 입찰 등에서 오리지널 대비 가격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약가가 인상됐던 다수의 아세트아미노펜(650mg) 서방정들도 내달 약가를 인하한다.
이 약제는 당초 작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었지만, 질병 유행 상황 등을 고려, 이번 달(3월)까지 약가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약가인상 당시 제약사들과 1년 간 70~90원, 이후에는 7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었다.
이에 따라 같은 제제의 16개 품목은 4월부터 70원으로 일괄 인하된다.
해당 품목은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한미약품)을 비롯,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보령바이오파마),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650mg(한림제약), ▷타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대우제약),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서울제약),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부광약품), ▷이알펜8시간서방정(경보제약), ▷미스펜8시간이알서방정(한국글로벌제약),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mg(마더스제약),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삼아제약),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영풍제약), ▷타이리콜8시간이알서방정(하나제약),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제뉴파마),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코오롱제약), ▷펜잘8시간이알서방정(종근당),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등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