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창업3세 권병훈 이사 승진…경영전면 나서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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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재무·투자 전반 익혀온 인재" 고평가...리봄화장품 참여 뷰티 확장 주도 글로벌·신사업 발굴-차세대 성장 동력 될듯

▲권병훈 이사
▲권병훈 이사

동국제약 오너 3세인 권병훈 실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2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권병훈 실장을 이사로 승진시킴으로써 3세경영 진입을 본격화 한 것으로 보이는데, 권 이사는 1995년생으로 창업주 고 권동일 명예회장과 권기범 회장에 이어지는 3세 이다.

권병훈 이사는 각종 '의사결정'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제약업계는 동국제약은 세대 교체가 순조로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권 이사는 미국 코넬대학서 policy analysis & management와 경제학을 마친 후 보스턴컨설팅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치며 재무·투자·전략.투자 포트폴리오 분석.기업가치 평가.신규 투자 검토 등 실무를 두루 경험한 능력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4월 동국제약 재무기획실에 입사한 권병훈 이사는 그동안 재무기획을 중심으로 회사 운영 구조를 이해해가면서 동시에 권기범 회장을 보좌하며 전략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입사 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권병훈 이사는 자회사 리봄화장품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307억원을 투입, 지분 53.66%를 확보하고 있는 리봄화장품은 동국제약의 ‘매출1조’ 달성을 위한 핵심 신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권 이사는 투자 단계부터 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짜왔다.

안정된 기업으로 평가받는 동국제약은 일반약·전문약·건기식·뷰티를 아우르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가고 있다.

특히 개량신약과 항암제 개발, 수출 확대 병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재무-투자 경험을 가진 3세 권병훈 이사의 경영참여를 계기로 새로운 변화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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