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명이 넘는 봉직의 회원을 대표하는 유일한 의협산하 직역협의회인 대햔병원의사협의회와 입원전담전문의의 권익 향상 및 학술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입원의학회는 지난 7월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단체는 각 단체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서는 허용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양 단체 간 상호 지원 가능, 입원전담전문의를 비롯한 봉직의 권익 향상과 노조 설립 확대 및 학술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노력에 필요한 홍보 및 행정 업무에 상호 협조 가능, 양 단체가 시행하는 행사 및 활동에 상호 적극 참여 및 협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별도 협의에 의해 협력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업무협약 내용에 담았다.
또한, 양 단체는 협력의 방향성이 일방적 지원이 아닌, 발전하는 상호성을 구체적으로 표현(articulates evolving reciprocity) 하는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하여 한국 의료의 발전과 소속 회원의 권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은 "그동안 전체 의료계 내에서 봉직의라는 직역은 소외되어 왔고, 그중에서도 입원전담전문의는 역사가 짧고 인원수가 적어 더욱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더욱 외연을 넓히고, 대한입원의학회는 보다 안정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입원의학회 경태영 회장은 "입원의학은 국내 도입 이후 입원환자 진료의 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여전히 제도적··환경적 정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입원전담전문의의 학술적 발전과 전문성 강화는 물론,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양 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형 입원의학의 미래를 밝히고, 환자와 의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진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양 단체의 발전적 협력이 대한민국 의료계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으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6년 7월 27일
대한병원의사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