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5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5’ 도입으로 로봇 의료 기술 선도

장석기 기자
| 입력:

아주대병원, 로봇 보조 기관지경 시스템 ‘Ion’ 도입… 폐 질환 정밀 진단 영역 확대

아주대병원이 최신 5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da Vinci 5, 이하 dV5)’를 도입하고, 지난 9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빈치 5, Ion 사진
다빈치 5, Ion 사진

이번에 도입한 dV5는 수술 중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의료진이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향상된 3차원(3D) 영상과 정교한 움직임 제어 기능을 더해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잡하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에서 의료진의 안정적인 수술 수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입으로 아주대병원은 dV5 1대, 다빈치 Xi 2대, 다빈치 SP 1대 등 총 4대의 로봇수술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와 수술 부위, 수술 방법 등에 따라 적합한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하고, 진료과별 수술 수요와 고난도 수술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아주대병원은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 시스템인 ‘아이온(Ion)’을 경기 남부 지역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며 로봇 기술의 활용 범위를 수술에서 정밀 진단 분야까지 확대한다. 

Ion은 환자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폐 병변까지의 접근 경로를 사전에 설계하고, 형상 감지 센서가 내장된 로봇 카테터를 이용해 기관지 내 위치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폐 병변에 접근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직경 3.5㎜의 초소형 카테터가 170도 이상 회전하며 좁고 복잡한 기관지를 따라 이동할 수 있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폐 말초부의 작은 결절까지 정밀하게 접근해 조직검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폐 말초부 결절의 조직검사를 지원하고, 폐 질환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로봇수술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술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는 로봇 기술의 활용 범위를 정밀 진단 분야까지 확대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