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점진적 변화 추구하겠다"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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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혁-약사회관 재건등 입장 밝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3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변화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새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변화의 계속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11시 30분 대한약사회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회장은 약사회 및 선거제도 개혁, PM2000, 약사회관 재건축 등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조 회장은 "선거가 끝나고 한달이 지났지만 당선의 기쁨을 순간이나마 맛본적이 없다"면서 "선거를 치르면서 개혁의 절박함을 느꼈기 때문에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는 많이 변화하지만 우리는 그 변화에 조금 뒤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점진적인 변화의 계속성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선거제도개혁은 우편투표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알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꾸준히 갖고 있었다"며 "3년, 6년, 9년 후에는 깨끗한 약사회 선거를 이루고, 내가 그 일을 맡아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제도 만큼은 확실하게 뒤떨어진 문화를 꼭 개선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약사회 투표도 현장 투표의 필요성을 계속 제기했고, 총회에서 제도가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집행부 구성에 대해서는 "3년동안 집행부가 거대하다는 지적을 들어왔고 많은 질책도 있었다"면서 "정관에 맞게 시행하고 지부 총회가 끝난 뒤 그 때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큰 틀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PM2000 인증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PM2000은 한마디로 사필귀정"이라며 "접촉사고가 났다고 해서 자동차를 폐기처분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 않느냐. 충분한 시간이 있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어 이를 사용하는 회원들에게는 아무런 불편없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관 재건축에 대해서는 "지금 약사회관은 32년 된 건물이고 노후화 돼서 1년에 보수비만 엄청난 금액이 들고 있다. 비가오면 3~4층에는 신문지를 깔아놔서 막아야 하고, 모두 재건축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관 2층에 제약회사들의 설립자, 신제품, 주력 제품 등을 홍보한다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같은 약업계를 종사하면서 함께 하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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