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러시아에서 KT 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착수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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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KT(회장 황창규)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기간 중,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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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고의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과 세계적 수준의 한국의료기술의 지원을 통해 낙후된 러시아 극동 지역의 의료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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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과 KT는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 질환을 신속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솔루션(혈액, 소변 검사 진단기기, 초음파)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소재의 극동연방대학교병원에 8월에 시범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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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된 진단정보는 KT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저장·관리되고, 이를 활용해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간 국제협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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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KT 컨소시엄은 향후 디지털헬스케어솔루션 공급 채널을 확보하여 러시아 전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등 인접 CIS 국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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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국내 모바일 진단 솔류션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의 동반 진출 및  러시아 의료 관광객의 국내 유입 증가도 기대된다. 부산-블라디보스톡은 정기 항공과 선박노선이 개설되어 있어, 현재보다도 많은 의료관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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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이번 러시아 극동개발부와의 MOU체결은 카자흐스탄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의 성과이며,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경제연합 5개 국가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하는 초석”이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 및 유라시아에 KT의 디지털헬스케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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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투자청장 레오니드 뻬투호프(Leonid Petukhov)는 “러시아 극동의 원격 진료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사업이며, 큰 영토와 낮은 인구밀도 환경에서 의료 디지털 솔루션은 더욱 가치가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극동지역의 큰 도시에 사는 사람이든, 원거리의 작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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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박익민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디지털헬스케어의 지원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의료 빅데이터 기술이 러시아에 진출하는 것으로 토지는 광활하지만 의료진이 부족한 러시아 의료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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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에 KT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보건복지부의 해외 디지털 의료지원사업(총괄 책임자 : 이호석 부산대 교수)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악토베주 소재 2개 거점병원과 8개 지역병원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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