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식, 다발성 경화증 재발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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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섭취 칼로리 10% 증가시, 재발 위험 56% 증가...식단 중요성 시사

고지방식이 다발성 경화증 어린이 환자의 재발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Emmanuelle Waubant 박사와 연구진은 " 그러나 야채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다발성 경화증 재발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단 변화가 다발성 경화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미국 11개 센터에서 다발성 경화증으로 치료를 받은 어린이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재발 경감 형태의 다발성 경화증(relapsing-remitting form of multiple sclerosis)이나 18세전 임상단독증후군(clinically isolated syndrome, CIS)으로 진단받았다.

 

그 결과 지방으로 얻는 칼로리가 10% 증가할때마다 다발성 경화증 재발 위험이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러한 위험의 대부분은 빵류, 소고기, 치즈, 버터같은 포화지방 섭취와 연관이 있었다. 이러한 식품 섭취 칼로리가 10% 증가할때마다 다발성 경화증 재방 위험은 3배 높아졌다.

 

야채 한컵씩 더 섭취할때마다 다발성 경화증 재발 위험은 50% 낮아졌다. 이는 얼마나 많은 지방을 섭취했는가와는 관계없었다.

 

연구진은 " 과도한 지방 섭취가 염증성 화학물질 분비를 야기시켜 장 속 박테리아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동물성 지방은 만성 염증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데 야채가 풍부한 식단은 이와 반대의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식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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