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진, 미국 '임팩트 바이오메디슨즈' 11억달러에 인수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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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술 그룹인 셀진(Celgene)이 미국 혈액암 치료제 개발사인 임팩트 바이오메디슨즈(Impact Biomedicines)를 1조 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셀진이 임팩트 바이오메디슨 인수에 합의했으며, 선불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1734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셀진은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임팩트 신약 '페드라티닙(Fedratinib)의 승인 단계에 따라 인수 선불 금액을 최대 12억 5000달러(한화 약 1조 2799억 원)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신약 판매가 50억 달러 매출을 달성시 추가로 45억 달러(한화 약 4조 8006억 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혀, 임팩트의 인수 비용은 70억 달러(한화 약 7조 4690억 원)에 달할 수 있다.

 

셀진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로 많은 수익을 남겼지만 모방약의 등장으로 매출을 올리지 못했었다.

 

이어 개발 중인 크론병 치료제가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2020년 목표매출이 삭감돼 지난해 10월 셀진 주식은 28%나 감소했다.

 

페드라티닙이 FDA 승인을 받는다면 인사이트(Incyte)사의 혈액암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피(Jakafi)'와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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