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비타민 D 부족, 아이 자폐증 위험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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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발달에 해롭고 사회적 행동 차이 보여...실험쥐 연구

임신 중이나 모유 수유 중의 비타민D 결핍은 아이들의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으며 사회적 행동의 차이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월 1일(현지시각) News18 닷컴은 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서호주 대학교 Caitlin Wyrwoll 연구진은 "임신 동안 비타민 D 결핍은 사회적 행동의 차이를 보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모체의 비타민D 수치가 뇌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임신 및 수유 중에 비타민D의 결핍이 있던 엄마 생쥐에게서 태어난 생쥐가 성체가 되었을 때 뇌 기능과 사회적 행동의 변화를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비타민D 결핍이 있던 엄마 생쥐에게서 태어난 생쥐들이 비정상적인 사회적 행동을 보이고 학습 및 기억과 관련한 뇌 기능도 손상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는 태아 및 영아기의 비타민D 결핍은 뇌 발달 및 훗날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번 연구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는 하지만 임신 및 수유 기간 중 비타민D 수치가 뇌 발달에 중요할 뿐 아니라 ASD와 같은 신경발달적 요소에도 기여하는 요인임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비타민D의 결핍이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하는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비타민D는 우리 신체 내의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로 이를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다. 그 외 고등어, 연어, 청어 같이 기름진 생선이나 버섯, 우유, 달걀노른자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이 영양소의 결핍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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