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홍유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핵심연구(유형A))’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홍 교수의 연구 과제는 ‘당뇨병 콩팥병에서 DJ-1에 의한 MAM 매개 세포 내 칼슘 조절 및 AMPK 활성화 기전 규명’으로, 당뇨병 콩팥병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신약 타깃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홍 교수는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총액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홍 교수는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와 그 과정에서 통로 역할을 하는 ‘MAM(미토콘드리아 결합 소포체)’에 주목했다.
당뇨병이 생기면 이 통로가 손상되면서 세포 내 칼슘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콩팥 세포가 망가지게 되는데, 홍 교수는 ‘DJ-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MAM을 안정화하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증명할 계획이다.
홍유아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평생 투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산다”며 “이번 연구가 세포 수준에서 콩팥을 보호하는 정밀한 지도를 그려내 당뇨병 콩팥병의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