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이 올 1분기 영업이익 92억원을 실현,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를 보였다.
이는 2024년 1분기에 3년 적자를 탈출한 후 2년 만의 성과로 경영 혁신을 통한 매출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고 매출액은 1420억원으로 4.4% 늘었다.
일동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24년 4분기 107억원 이후 5분기 만에 최대 규모 이다.
연결 기준, 2020년 4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비의 과다한 지출 때문 이었다.
일동제약은 2024년 1분기에 적자를 벗어났고 영업이익이 점차적으로 확대됐다. 회사 분석을 통해 “원가 혁신을 통한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했다.
이 같은 회복-성장속에 그동안 만성 적자를 기록하던 R&D 자회사 유노비아의 실적도 좋아졌다.
유노비아는 2023년 11월 R&D 자회사로 출범했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일동제약의 R&D 부문을 분사한 것 이다.
유노비아는 기존 일동제약 보유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했었는데 그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었다.
일동제약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보다 무려 10배 이상 늘었다.
한편 일동제약은 오는 6월 16일 유노비아를 흡수합병 한다. 유노비아는 연구비를 대규모로 투입한 반면 자생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유노비아는 2024년과 지난해 누적 적자는 485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누적 매출은 30억원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