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유한양행-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에 CB 28억원 발행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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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20억-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 8억 인수 전환가액 주당 3172원, 보통주 87만4527주-기발행주식의 3.44%

프로젠이 최대주주인 유한양행과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에게 CB(전환사채)를 발행,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로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27억7400만원 규모 제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에 사용되며,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이번 CB는 유한양행과 성 전 회장이 나눠 인수한다. 유한양행은 20억1600만원, 성 전 회장은 7억5800만원을 각각 인수한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 말 기준 프로젠 보통주 224만5002주(9.15%)와 전환우선주 549만2735주(22.39%)를 보유한 최대주주 이다.

성 전 회장은 제넥신 창업자로 프로젠과는 hyFc 기술 사업화 협력과 에스엘바이젠 등 지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돼 왔다.

회사는 발행 대상자 선정에 대해 "회사 경영상 필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의 납입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채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4%로, 만기는 2031년 7월 10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원금의 121.67%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3172원, 전환 발행 주식은 보통주 87만4527주로 기발행주식 총수 대비 3.44% 규모 이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인 2029년 7월 10일부터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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