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구진, 항경련제로 우울증 치료 가능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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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gabine, 뇌 보상 체계 활성화시켜 우울 증상 줄인다

항경련제 ezogabine (Potiga)가 항우울제로 완화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Icahn School of Medicine의 James Murrough연구진은 ezogabine 를 복용한 환자 18명 가운데 일부가 우울증이 45% 감소했고,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이 증가했으며,트라우마나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하는 능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전통적인 항우울제가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 적절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Ezogabine는 2011년 항경련제로 FDA 승인되었으며 승인 이후 망막에 위험할 수 있으며 실명의 원인일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 바 있다.

 

Ezogabine는 칼륨을 조절하는 뇌 부분의 활동을 증가시킨다. 우울증이 뇌속 칼륨 채널 활동을 줄인다는 동물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는데 ezogabine가 이 활동을 높여, 우울증을 완화해주는 것이다.

 

연구진은 우울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10주간 매일 ezogabine를 복용케했다.

 

연구결과 MRI 스캔를 보니, 이 약물은 보상 체계(reward system)라고 부르는 뇌 부위를 활성화시켜, 우울 증상을 뚜렷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환자가 ezogabine에 반응한 것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 ezogabine를 이용한 보다 대규모 임상이 진행중이다. 이 약물이 우울증을 어떤식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하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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