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제주녹지국제병원 국내자본 우회투자 없다"

장석기 기자
| 입력:

제주도,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 외국인 투자 100% 거듭 확인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조감도.

 

"국내 법인의 대한민국 1호 영리병원인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에 우회투자한 예가 없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의료기관 녹지국제병원,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설명자료를 통해 "사업 시행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는 홍콩회사인 녹지한국투자유한공사가 100% 지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녹지한국투자유한공사는 중국에 본사를 둔 녹지그룹의 지주회사인 녹지공고그룹유한공사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번 해명성 설명자료에서 2015년 보건복지부와 주고 받은 공문도 공개했다.

 

당시 복지부는 제주도로 보낸 공문에서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의 사업 시행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는 외국인 투자 100%, 자본금 2000만 달러는 전액 외국인 투자법인 소유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2015년 12월 18일 발표한 [보건복지부, 제주도가 요청한 외국의료기관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 승인요건 적합 통보 예정]이라는 보도자료 에도 "녹지국제병원은 외국인 투자 비율이 100%인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명시돼 있다.

 

한편 제주도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 자회사인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는, 2015년 3월 31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 50억원(92.6%), 북경연합리거의료투자유한공사(이하 BCC) 3억원(5.6%), 주식회사 IDEA 1억원(1.8%) 등 총 자본금 54억원인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제주도에 제출한바 있다.

 

그러나 조금 지나서인 같은 해 5월 19일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는 중국 BCC와 일본 IDEA가 지분을 참여하는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자진 철회했다.

 

대신 6월 11일 사업자를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에서 100% 외국인 투자법인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로 변경하는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제주도에 재 제출했다.

 

당시 사업계획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운영 지원 등의 추진 과정에서는 중국 BCC와 일본 IDEA측과 업무협약이 포함되면서, 제주도는 BCC와 일본 IDEA는 지분 참여 없이 중국 및 일본지역 환자 유치 지원, 중국 및 일본지역 환자 귀국 후 사후관리 지원 등이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강 과장은 고문변호사은 자문에서 "사업시행자가 유사사업 경험이 없어서, 의료기관 운영개선 및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등의 제시를 요구했고, 복지부가 의료기관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 사업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의 국내자본 우회투자설은 시민단체 등 에서 '우려'한 것이 보도과정에서 소설화 된 것임이 확인됐다.  

 

최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