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때 태양 노출, 다발성 경화증 발생 시기 늦춰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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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십대때 태양 자외선에 규칙적으로 노출되었다면 다발성 경화증 발병 시기가 약 2년 늦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발성 경화증이 비타민 D, 태양 노출의 결핍과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들을 지지해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덴마크 Danish Multiple Sclerosis Center의 Julie Laursen 박사와  연구진은 "십대때 태양 자외선노출은 다발성 경화증 발병 시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 노출을 많이 할수록 다발성 경화증 증상은 나중에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성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매년 여름마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이들보다 태양 노출이 덜 한 사람들보다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평균 2년 늦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피부가 태양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체내에서 합성된다. 태양노출과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것은 다발성 경화증 위험을 낮춘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연구진은 "다발성 경화증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유전적인 취약함과 특정 환경적인 요인이 결합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D' 결핍이 다발성 경화증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태양을 피하는 것이 다발성 경화증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론을 지지해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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