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흑색종 전이를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는 새로운 혈액검사가 개발됐다.
1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Molecular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NYU Langone Medical Center의 David Polsky 박사와 연구진은 " 이 혈액검사는 죽은 암세포 속 DNA 파편의 혈액 수치를 검사해준다. 이는 진행성 흑색종의 강도와 전이를 추적하는 데 있어 현재 사용되는 혈액검사보다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순환화는 종양 DNA가 전이성 흑색종의 진행을 추적하고 평가하는 데 있어 보다 우월한 검사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사용되는 혈액검사는 암 대사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효소인 'lactate dehydrogenase (LDH)'의 혈액내 수치를 측정해준다. 종양이 성장하면 LDH 수치가 높아진다. 그러나 LDH 수치는 다른 질환과 생물학적 기능때문에도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혈액검사는 종양 세포가 죽을때 혈액속에서 방출되는 '순환 종양 DNA(ctDNA)'의 수치를 평가해준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진행성 흑색종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되는 혈액검사와 새로 개발된 혈액검사 두가지를 받게 했다.
연구결과 진행성 흑색종으로 인해 치료를 받을 예정인 환자들의 80%는 ctDNA 혈중 수치가 증가했다. 그러나 LDH 혈중 수치는 30%에게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ctDNA 혈액 검사는 85%의 환자들의 암재발도 탐색해주었다. ctDNA 혈액검사결과 85%의 환자들에게 암재발이 있다고 나왔는데 이를 엑스레이와 CT 스캔으로 검사해보니 암재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LDH 혈액 검사는 54%의 환자들의 암 재발을 탐색해주었다."라고 말했다.
ctDNA 혈액 검사가 유방암과 결장암 전이를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