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담관암 위험 2.7배 낮춰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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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작용으로 'cyclooxygenase' 효소 억제, 담관암 예방법 될 것

아스피린 복용이 담관암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Hepat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담관암은 담즙을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의 종양을 의미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Jonggi Choi 박사와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4년사이 메이요클리닉에 방문한 담관암 환자 2,395명의 아스피린 사용을 평가하고 이들과 연령, 성별, 인종, 거주지가 유사하며 건강한 4,769명의 기록을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아스피린 복용자들은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담도암 발생 가능성이 2.7배에서 3.6배 낮았다.

 

3가지 종류의 담도암으로 분석했을때는 특정 위험요소에 따라 담도암 각각의 위험이 달랐다.


이때 특정 위험요소에는 원발 경화성 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간경변증, B형 간염, 당뇨병, 흡연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담관암(cholangiocarcinoma)의 하위유형들은 별개의 질병이고 각각 하위유형들은 자신만의 위험 요소들에 취약하다는 특징을 갖는다는 것을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정확히 아스피린이 담관암을 어떤식으로 예방해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아스피린의 항염증 작용때문일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측했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은 항염증인자이며 사이클로옥시게나제(cyclooxygenase) 효소를 억제해 염증을 줄여 담관암 위험을 줄여준다. 아스피린이 암 발생을 촉진하는 생물학 경로를 억제한다는 이전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아스피린 사용이 담관암 위험을 줄이는 예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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