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병용요법, 치료 어려운 유방암에 효과적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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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olimus-fulvestrant' 전이성 유방암 10개월간 암 예방

치료가 어려운 특정 유방암의 경우 everolimus와  fulvestrant 를 병용해 사용하면 5개월에서 10개월간 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2016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진행성 유방암인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negative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들은 에스트로겐을 줄여주고 종양 성장 속도를 늦춰주는 '아로마타제억제제(aromatase inhibitor')를 처방받는다. 

 

그런데 이들 약물에 내성이 생겨 약물을 중단하곤 한다. 이는 내분비 치료 내성(endocrine therapy resistance)이라고 알려졌다.

 

미국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의 Noah Kornblum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내분비 치료 내성으로 유방암 치료를 중단한 여성들에게 희망을 준다. 이번 연구결과는 everolimus(Afinitor)와  fulvestrant(Faslodex)를 병용해 사용하는 것이 아로마타제억제제 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이롭다는 것을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Afinitor의 제조사인 노바티스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유방암이 전이된 130여명의 폐경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1세였고 모두 아로마타제 억제제에 내성이 있었다.

 

모두 fulvestrant를 복용했다. 이들 절반은 위약을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everolimus를 복용했다.

 

연구진은 everolimus-fulvestrant 병용요법이 '내분비 치료 내성'이 발생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경로에 대한 민감성을 복구시켜줄 것으로 생각했다.

 

이 병용요법은 아직 FDA 승인을 받지 않았다.

 

연구결과 everolimus-fulvestrant 병용요법을 받은 여성들은 10개월간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fulvestrant와 위약으로 치료받은 여성들은 약 5개월안에 암이 재발했다.

 

피로감, 고혈당, 구강점막 질환 등의 부작용은 이 두집단 모두에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Women's Cancer Programs at City of Hope Cancer Center의 Joanne Mortimer 박사는 "이 병용요법은 유방암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을 늘려줄 것이다. 암이 긴시간동안 재발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면 암으로 인한 증상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치료로 인한 효과와 부작용 중 어떤것이 중요한지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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